약 2달전부터 왼쪽 엉덩이 통증과 심할때는 허벅지 방사통까지 와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평소 계속 앉아서 일을 하며 아프기 전 다리를 한쪽으로 꼬고 앉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서서 양말을 신거나 할때의 자세처럼 허리를 구부릴 때 가장 아픕니다.

병원은 통증의학과, 정형외과에서 효과 보지 못해 현재는 교대역에 있는 천장관절쪽으로 유명하다하는 곳에서 2회 일반적인 침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치료시 아픔에 대한 두려움이 좀 심합니다.

일단 침이라는 것도 살아오면서 처음 맞아보았구요.

교대역의 한의원에서 깊게 놓는 침이라 그런지 일반 침인데도 상당히 아팠습니다.

의사샘이 저에게 침도를 하시겠다는걸 제가 조금 더 있다가 맞아보겠다고 했습니다..ㅜㅡ

일반침도 저는 너무 아팠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문제이겠지만... 일단 병원의 분위기라던지 (교대역은 솔직히 너무 돗대기시장같은 분위기라..ㅜ), 환자의 아픔에 대한 무신경한 느낌등을 받아서 병원을 옮겨서 치료를 받아볼까합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원장님께서는 주로 운동에 의한 부상을 치료하시는것 같아서요.

방문전에 몇가지 문의 드립니다.

1. 침도한의원에서는 침도 시술전에 마취크림을 도포해주시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마취크림을 바르게 되면 고통이 많이 줄어들까요? 엉덩이같은 깊숙한 부위도 통증감소에 도움이 될까요?

2. 천장관절쪽 문제도 치료 예후가 좋은가요?

   평균적으로 몇번 정도 치료 받으면 나아질까요?

아픔을 느끼는건 개인차가 있다는걸 저도 알고 있어서 이런 질문을 드리는게 바보같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워낙 겁이 많아서도 그렇고 주사나 칼에 공포증도 있어서 바보같지만 질문 드립니다.ㅜㅠㅠ

답변 부탁드릴게요...감사합니다.